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0:20:02
  • -
  • +
  • 인쇄
제14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 위치도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

[뉴스스텝] 서울시는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공동주택 단지에 둘러싸인 저층 주거지역으로, 7호선 남성역에 인접한 곳이다.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은 양호하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도시환경 개선 및 역세권으로의 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이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지하6층, 지상37층, 연면적 11만㎡ 규모의 근린상가, 문화시설, 공동주택(519세대)과 오피스텔(54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사당로변에 공공공지와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배치하여 남성역과 이수역 간 단절된 보행공간을 연결하는 보행 연계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용도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는 한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남성역과 선큰 광장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 및 지하철 출입구도 신설할 계획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대지 고저차를 고려한 단지 내 보행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엘리베이터 등을 계획하여 보행약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역 필요시설로는 남성역 인근 학교 입지와 동작구 내 시설 분포 현황을 고려하여 글로벌 체험센터, 영어도서관을 계획했다. 그동안 지역에 부족했던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시는 시설을 수직으로 통합 배치해 전면 공개공지 및 침상형 공지로 이어지는 출입구를 배치하고, 층별 수직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대상지 일대가 남성역 생활권의 지원거점으로 거듭나는 한편, 사당로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형 Physical AI 클러스터’는 글로벌 선도모델

[뉴스스텝] 전북은 특수목적기계, 농기계, 건설기계 등 AX 기반 산업의 집적지가 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전북형 Physical AI 클러스터’는 글로벌 선도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9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에서'전북 백년포럼' 제37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송세경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oreal Gen AI Foundation; K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중독예방예술제 홍보부스 운영

[뉴스스텝] 의정부시 보건소는9월 6일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2025 의정부예술제’에서 ‘중독예방예술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술 대신 예술, 문화생활 즐기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문화생활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중독예방 OX퀴즈 룰렛 돌리기 SNS 팔로우

경남도, 부울경 1호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8일 오후 3시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 위치한 부울경 거점 로컬푸드 직매장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 김병희 부산광역시 농축산유통과장, 김주영 울산광역시 농식품유통팀장, 동승욱 김해시 농식품유통과장, 농협 최도영 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문을 연 ‘부울경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울경 광역권이 협력해 조성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