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명호면서 문화가 있는날 '봉화로운 문화극장'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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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면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신명나는 마당극 공연 진행
▲ 오는 30일 명호면서 문화가 있는날 '봉화로운 문화극장' 열려

[뉴스스텝] 봉화군은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부터 명호면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명호면 도천길 18-5)에서 ‘봉화로운 문화극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전통 공예 체험인 향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고마나루연극제 은상,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 등을 수상한 작품으로, 2019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20회 이상 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봉화로운 문화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문화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군 전역을 순회하며 공연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구소멸 및 고령화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서 7월에는 소천면에서 공연이 진행됐으며, 관람객들은 “이런 공연은 처음 본다. 함께 박수치며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인상 깊었다.”는 등의 호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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