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제19회 사이버 독후감 대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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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독서와 그 감상을 나누는 장
▲ 강원도교육청 전경

[뉴스스텝] 강원교육과학정보원은 지난 7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를 장려하고 감상을 나누는 사이버 독후감 대회를 개최해, 11월 10일 입상자를 발표했다.

매년 열리는 사이버 독후감 대회는 초등 저학년, 초등 중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 고등의 5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도서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좋아하는 책을 읽고 감상문을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등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118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그중 300명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들은 강원문인협회와 각급 학교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입상자들은 11월 중 각 학교로 상장과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이번 대회에서 좋았던 점으로 ‘독서 대상 도서가 다양했던 것, 독후감 기초가 잘 훈련된 학생이 늘어난 것, 문장력이 좋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생각을 문장으로 승화하는 힘을 더 길러야 할 것, 줄거리에 치중하다가 글에 대한 공감을 얻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쉬운 점으로 짚었다.

강원교육과학정보원 정성규 과학정보부장은 “이번 대회가 많은 학생들이 좋은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됐다”라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사이버 독후감 대회가 강원도 학생들의 독서습관 함양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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