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강원도삼척의료원, 응급 산모 이송‧전원 MOU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1 10:20:28
  • -
  • +
  • 인쇄
▲ 태백시-강원도삼척의료원, 응급 산모 이송‧전원 MOU 체결

[뉴스스텝] 태백시는 지난 9일 태백시보건소가 강원도삼척의료원을 중심으로 태백소방서와 함께 응급 산모의 건강과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한 ‘고위험 산모 이송‧전원 업무협약’을 태백시보건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분만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산모 본인의 요구나 의사 소견상 상급의료기관 전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협력병원으로 응급 이송할 수 있는 이송체계 확보 및 안전한 분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만산부인과에서 응급 분만 발생 시, 환자 상태 및 조치사항, 의료기관의 환자 수용 준비 등 정확한 정보 파악, 전달을 통하여 빠른 이송 및 처치를 취함으로써 의료취약지 임산부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력병원으로는 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도삼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이며 산모가 기존 진료받던 의료기관으로도 이송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긴급한 상황에서 안전한 분만을 위해 의료기관과 관내 소방서가 협력체계를 구축한 만큼 관내 임신부들에게 많이 홍보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1월 13일 시청 별넷마당 회의실에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 기관·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과 2026년 3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관계자를 비롯해 시 유관부서, 읍면동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의료요양

이수진 전북도의원, “공유재산 심의기준, 전북 실정에 맞게 조례 개정 필요”

[뉴스스텝] 이수진 의원은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집중 질의하며, “전북도의 공유재산 관리기준이 지역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현행'전북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제12조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중 ‘의회 심의대상 재산’의 기준을 취득 20억원, 처분 10억원 이상으로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360도 아동 언제나 돌봄사업, 집행률 부진, 도민 체감도 떨어뜨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11월 14일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 종합감사에서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의 집행률 부진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의 세부 사업별 집행률 편차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