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 저지를 위한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9 1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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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현상으로 매개충 활동 범위 및 기간 확대
▲ 소나무재선충병 생활사

[뉴스스텝] 춘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 저지를 위해 올해 약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예찰 활동, 고사목 제거, 예방나무 주사 등 총력을 다하여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에 의해 소나무류가 감염되는 소나무에이즈라 불리는 병으로 치료제가 없어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된다.

우리시 소나무재선충병은 2007년 동산면 원창리에서 최초 발생됐으며 현재 북산면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염목 발생이 확인되고 있다.

이와 같은 증가추세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매개충의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 중에 하나이다.

춘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 춘천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방제작업도 시행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라 재선충병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고, 시민들의 소나무류 취급 및 이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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