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3 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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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현대무용단 ‘무용학교’ 외 2개 프로그램 진행
▲ 양구군,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선정

[뉴스스텝] 양구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9월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추진한다.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이 취약한 지역주민을 위해 안정적·전문적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여 문화 격차 해소를 넘어 문화의 다양성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국립 현대무용단의 ‘무용학교’, 안산시립합창단의 ‘보컬 뮤직아카데미’, 포천시립극단의 ‘연극학교’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 현대무용단의 ‘무용학교’는 20대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재 현대무용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안무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단계별 안무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서, 9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안산시립합창단의 ‘보컬 뮤직아카데미’는 초등학생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합창, 성악, 뮤지컬에 대해 배우며 최종 무대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서,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8회 진행하며, 1기는 8세~14세 20명, 2기는 20세~75세 20명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포천시립극단의 연극학교 ‘웃기시네! 인생 무지개를 채워라’는 40대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노년기를 보내기 위한 놀이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5회 진행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양구문화재단에서 희망자를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지리적 위치에 따라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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