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시 최초‘어린이 취타대’만든다…“제1기 '서울어린이취타대' 단원에 도전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0:20:18
  • -
  • +
  • 인쇄
강북센터 개관 기념, 전통예술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융합예술교육 기회 주어져
▲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뉴스스텝]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 강북구 미아동에서 문을 여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를 기념하여 서울시를 대표하는 전통예술 기반의 '서울어린이취타대'에서 활동할 40여 명의 어린이 단원을 2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최초로 시도하는 '서울어린이취타대'는 초등학생 4~6학년으로 구성된 전통예술에 기반한 융합예술교육 공연단이다. 이 취타대는 향후 강북센터의 개관에 앞서 단원선발, 취타대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다양한 활동에 나설 것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단원은 7월부터 17회 차에 걸쳐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융합예술교육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재단이 18년간 이어온 예술교육의 노하우를 살려 악기연주뿐 아니라 섬유공예, 사물놀이, 춤사위 등 전통예술의 다양한 요소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취타대의 예술감독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단원인 이상준이 맡고, 국가유산진흥원 소속 취타대 김기재,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 임동원이 취타대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취타대 의상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섬유공예 워크숍과 국악 장단과 선율을 익히는 사물놀이, 전통 움직임 워크숍을 통해 전통예술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고 전통예술과 국악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축제를 비롯해 강북센터 개관 행사 등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취타대 행렬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이번에 모집하는 '서울어린이취타대'는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전통예술에 기반한 어린이 공연단으로 우리의 것에 관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기회를 넘어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주인공으로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