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박상진 의사 생가서 ‘꿈꾸는 고헌고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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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11월까지 3개 프로그램
▲ 꿈꾸는 고헌고택 포스터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꿈꾸는 고헌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꿈꾸는 고헌고택'은 국가유산청의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고헌 박상진 의사의 생가와 주변 문화자원을 연계해 인물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상덕태상회를 모티브로 한 곡물 먹거리 체험과 물물교환 플리마켓 프로그램인 '상덕태상회' ▲박상진 의사 생가의 대나무로 솟대 만들기와 편지쓰기를 해보는 '호국솟대와 러브레터'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와 꿈찾기 프로젝트, 소리로 배워보는 판소리체험 '꿈꾸는 고헌고택' 등 3개 프로그램이 모두 9회 진행된다.

자세한 체험 일정은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역사문화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 신청은 블로그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우리 고장의 대표 인물인 박상진 의사의 업적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헌 박상진 의사는 1884년 울산 북구 송정동에서 태어나 광복회 총사령을 역임한 울산의 대표 독립운동가다. 그의 생가는 2007년 복원돼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내 자리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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