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한국 전통문화, 밸뷰에서 꽃 피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0:20:24
  • -
  • +
  • 인쇄
한지공예 및 전통 혼례식 시연으로 한국 전통문화 직접 체험
▲ 한국 전통 혼례식 시연

[뉴스스텝] 미국 워싱턴 주 밸뷰 통합 한국학교(교장:이윤경) 학생들과 밸뷰 지역 주민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18일과 25일 미국 워싱턴 주 밸뷰 통합 한국학교에서 주관한2024년'한국 전통 장날 체험행사'와 '한국 전통 혼례식'에 청사초롱 한지 공예 프로그램과 전통 혼례복을 지원했다.

이번에 진행된'한국 전통 장날 행사'는 밸뷰 통합 한국학교 학생 430명, 교사 30명, 지역 주민 180명 등 총 640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동포와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이다.
13회를 맞이한 '한국 전통 장날 체험 행사'는 한국 전통 물건과 장날 음식을 사고 맛볼 수 있는 장터 체험 코너와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지는 공예 체험 코너 등 2개 코너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진흥원에서 제공한 전통 혼례복으로 최초 시행된'한국 전통 혼례식'을 통해 미국 현지 학생들과 주민들이 전통 혼례의 의미와 절차를 배우고 전통 혼례복을 직접 입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미국 밸뷰 통합 한국학교'이윤경 교장은“미국 내 제대로 된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매우 드문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준 진흥원에게 감사 드린다”며 “특히, 전통 혼례복은 학생뿐만 아니라 현지 지역민들에게 전통 혼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워싱턴 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진흥원은 매년 워싱턴 주에 전북의 문화와 맛과 멋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