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 고민 해결해드려요! 22일 성동 청소년성상담센터 '마음 봄'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9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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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5월 청소년의 달 맞아 오는 22일 성동 청소년성상담센터 '마음 봄' 개소
▲ 성동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성동청소년성상담센터 '마음 봄'을 개소한다.

최근 디지털 매체가 빠르게 발달하여 성 관련 정보가 청소년들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치관이 확립되어 가는 시기로, 올바른 성인식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성동구는 청소년을 위한 성상담센터를 마련해 마음 놓고 성 고민을 터놓을 수 있게 됐다.

성수동에 위치한 상담센터에는 센터장과 전문 상담직원이 상주하며,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하교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부모님이나 친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다양한 성 고민에 대해 건강하고 충분한 정보 제공과 체계적인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청소년 발달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성교육 ▲양육자의 성상담 및 성교육 ▲찾아가는 성상담 및 성교육 ▲지역 내 성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명인 '마음 봄'은 청소년이 가진 어려움과 성고민에 대해 공감과 존중을 받으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내 마음의 봄'을 만드는 공간을 뜻한다.

이번 청소년성삼담센터 개소는 지난해 10월 주민 제안을 정책화하는 ‘성동구민청’에서 56명의 공감을 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구는 관심 있는 학부모로 생활연구단을 구성하여 지난 4월부터 청소년기 체계적 성교육 리빙랩을 운영해왔다. 구는 여기서 수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센터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청소년을 위한 성상담시설이 문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지역사회 내 건강한 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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