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인천 미술 여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0:30:20
  • -
  • +
  • 인쇄
인천문화재단 '아트·T 인천', 미술로 인천을 물들이다.
▲ 전시 포스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은 일상 생활공간 미술 프로젝트 '아트·T 인천'을 추진한다. '아트·T 인천'은 시민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카페, 서점 등 일상 생활공간 팝업 전시, 차 한 잔(Tea)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Talk), 인천 내 다양한 미술 공간을 방문하는 원데이 아트 투어(Tour)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 예술가 60인의 작품이 9월 27일(금)부터 인천 내 카페와 동네 서점 등 일상 공간에 전시된다. 1차 전시는 △국자와 주걱(강화도), △나비 날다(동구), △딴뚬꽌뚬(미추홀구), △복합문화공간 포엘(계양구), △북극서점(부평구), △카페 온(강화도), △헤이버디(중구) 등 인천 내 총 7곳에서 개최하며, 11월에 예정된 2차 전시는 더 많은 권역으로 확대 예정이다. 이곳에서 카페에서 차를 한 잔 마시면서 예술가와 대화하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Tea·Talk(작가와의 만남)’도 경험할 수 있다. 카페나 동네 서점 외에 남동생활문화센터, 주안도서관 등 공공시설에서도 인천미술은행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0월과 11월에는 인천의 대표적인 예술 공간을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특별한 해설을 듣는 ‘원데이 아트 투어를 운영한다. 인천의 매력적인 공간을 탐험하면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원데이 아트 투어 참가자는 10월 중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미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작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작가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인천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를 따라 도심 속에서 미술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