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로 보행안전 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9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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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2억 투입… 스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확대 설치
▲ 강덕초 음성안내보조장치 사진

[뉴스스텝] 강동구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스마트 횡단보도인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확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신호등을 보조하고 보행자에게 다양한 신호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한 보행을 돕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

강동구는 올해 12억을 들여 보호구역·교차로·어린이 통학로 등 교통약자와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고, 특히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는 2020년 명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91개의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20개의 횡단보도에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43개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6개 횡단보도에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확대 설치한다. 이 중 23개 횡단보도의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5개 횡단보도의 음성안내 보조장치가 어린이 통학로에 포함되어 있는데, 신암초등학교 등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없었던 보호구역 구간 및 묘곡초등학교 인근 대각선 횡단보도와 같이 신설된 횡단보도에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윤희은 교통행정과 과장은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추진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행 친화적인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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