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빛나는 축제, 강진 어린이날 인파북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0:26:08
  • -
  • +
  • 인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건설 최선”
▲ 제26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에서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은 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 2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곱빛 희망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강진을 그려요’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직벌룬쇼, 버블쇼, 마술쇼 공연을 펼쳤다.

또한, 에어바운스, 키즈라이더 등 7가지의 놀이시설로 신나는 놀이 공간을 만들었고, 강진경찰서의 경찰차 탑승 체험, 강진소방서의 화재 및 지진대피 체험, 31사단 8539부대의 사격 체험과 장갑차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경찰, 소방, 군인들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풍선아트 등 25여 가지 체험부스와 함께 무선보트 등 4차산업혁명 기술 체험,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어린이들은 ‘어린이 날 주인공’이 되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군은 3개 이상 체험한 어린이들에게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선사하고, 즉석 레크레이션을 통해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여기 오니 모든 걸 다해볼 수 있었다. 만들기 체험들도 즐거웠고 맛있는 간식도 많았다”며, “특히, 경찰관, 소방관, 군인이 되어보는 체험은 아주 특별했다”고 말했다.

정양수 강친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황금연휴를 맞은 어린이날,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아이들이 세상에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동심을 위해 부스 운영을 함께 해주신 봉사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후원과 봉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강진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미래의 꿈을 미리 체험해보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강진군은 육아수당, 아이돌봄 등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성장 과정에 이르는 전반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예술의전당, 2026년 1월 개관… 동탄에 ‘최첨단 문화 랜드마크’ 탄생

[뉴스스텝]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약

고성군, 베스트셀러 원작 뮤지컬 ‘알사탕’ 무료 공연 개최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을 오는 12월 13일 11시, 17시(총 2회) 고성군문화복지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뮤지컬 '알사탕'은 출간 이후 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10조 시대 맞이한 강원 국비 증액 총력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24일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 이날 면담은 국회 심의 마지막 단계인 예산결산 조정소위 심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김 지사는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 228억 원 추가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래산업은 7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