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푸른경남상 3년 연속 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0:15:33
  • -
  • +
  • 인쇄
‘지리산 바보의 숲 숲속미술관’ 김문금 작가 조성부문서 수상
▲ 산청군, 푸른경남상 3년 연속 수상 쾌거

[뉴스스텝] 산청군이 3년 연속 푸른경남상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제23회 푸른경남상’ 조성부문에서 김문금 작가가 ‘지리산 바보의 숲 숲속미술관’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산청군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푸른경남상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삼장면이 지역 내 녹지공간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는 등 적극행정의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산청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4년 녹지공간조성사업비 도비 우선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삼장면 석남리 서들이골에 자리한‘지리산 바보의 숲 숲속미술관’은 1990년까지 염소농장으로 활용됐다.

이후 김문금 작가가 척박해진 임야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가꿔 지난 2020년 4월 미술관으로 개관했다.

이 미술관은 사전 신청 시 작가의 삶과 교훈을 담은 해설을 들으며 숲을 거닐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보람 하나로 묵묵히 숲속미술관을 가꿔온 김문금 작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녹지공간 조성에 힘쓰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가 주관하는 푸른경남상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확보하는데 기여한 시군의 단체나 개인 등에 주는 상으로 총 3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릉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17개 사업 18억 원 반영 추진

[뉴스스텝]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회의를 개최하여, 강릉시 2026년 당초예산안에 시민제안사업 17건 18억 3천5백만 원을 직접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릉시청 누리집, 우편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제안된 29건의 제안사업에 대하여, 4개 분과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공공성, 추진가능성 등을 검토 후 17건의 사업을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11월 '함께자람 부모학교'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15일, 이승화 작가를 초청해 ‘미디어를 활용한 우리 아이 미래 교육’을 주제로, ‘함께자람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부모가 미디어를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승화 작가는 읽기 코칭 전문가이자 및 미디어 문해력(리터러시) 전문가로, 다

예산군,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대규모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2025년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군을 비롯해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의용소방대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주요 훈련 내용은 △지진 발생에 따른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예산소방서 긴급구조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