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3색 체험캠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0:15:36
  • -
  • +
  • 인쇄
교육 및 체험 기관 연계하여 승마교실, 천문관측 체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 승마교실

[뉴스스텝] 강동구가 관내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체험캠프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캠프는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고, 자존감 및 가족간 유대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평소 취약계층 아동들이 접하기 어려운 특별 체험형 프로그램인 어린이 승마교실 ▲천문관측 체험 교실 ▲자녀와 함께하는 샌드아트로 구성했다.

어린이 승마교실은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24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참여 아동들은 말과 교감 나누기, 기승체험, 승마장 내 동물 먹이주기 등을 함께 하며 또래 친구들과 야외에서 어울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7월 25일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에 부모와 자녀가 짝을 이뤄 총 48명이 참여했다. 먼저 전문가의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 후, 빛과 모래를 활용한 샌드아트 기법을 배웠다. ‘우리 가족’이란 주제로 직접 작품도 그려 보며 가족간 유대감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7월부터 9월까지 월 1회씩 총 3회 진행되는 천문관측 체험교실에서는 천체 망원경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하며 별과 우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는 별에 대해, 8월에는 태양에 대해 알아보았고, 오는 12일에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천체를 관측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아이들은 모두가 특별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꿈을 품을 수 있도록 특별한 체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