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5 10: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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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주 위원장, “지방에 절실한 기반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필요”
▲ MOU 체결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10월4일 오후 3시, 전라남도의회 4층 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지방분권 강화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지방의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실질적인 인구감소의 충격이 시작되는 시기에,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필요성에 공감하고, 서울과 전라남도 양 지역 간 우호협력 강화와 주택건설 분야의 공동 정책과제 도출,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전라남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민병주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및 위원을 비롯하여 이동현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및 위원 등 의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향후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관계 확립, ▲주택·공간 분야 정책과제 개발 및 조례안 공동발의, ▲협업성과의 홍보 및 활용, ▲그 밖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분야 등에 보조를 같이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임인구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은 “전라남도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문이 양 의회간 발전과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병주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은 “전국 지방의회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가 우호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화답했다.

덧붙여 “지역적 특색을 가장 잘 반영한 정책은 해당 지역에 뿌리를 내린 지방의회에서 도출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그간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기준으로 기반시설 건립이 번번히 좌절됐던 상황을 타개하게 위해 전국의 지방의회가 공동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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