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입주기업 하울바이오,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0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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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K 기술과 NISE 플랫폼 융합으로 혁신형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본격화’
▲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입주기업 하울바이오

[뉴스스텝] 홍천군은 홍천국가항체 클러스터 최초 입주기업인 ㈜하울바이오(대표이사 나희준)와 (주)유씨아이테라퓨틱스(대표이사 정수영)가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하울바이오는 비바이러스 방식 세포표면 항체 개질 기술인 NISE(Nongenetic Instant cell-Surface Engineering)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CAR-NK 기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유씨아이테라퓨틱스의 CAR-NK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술에 하울바이오의 비바이러스 기반 NISE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바이러스 벡터 기반 제조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전자 손상에 따른 인허가 문제와 고가의 제조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ISE 기술을 접목한 CAR-NK 기술은 간소화된 효율적인 제조 공정으로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면역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대안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두 기업은 차세대 NK 세포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기술·인적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홍천군은 “양사의 협력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하울바이오를 비롯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소재 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며, 홍천국가항체 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하여 많은 지원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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