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장천 수질 개선·친수공간 확대...지역 사회단체 및 청년단체와 협력 모델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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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체(청년)와 협력한 다슬기 300kg 방류 및 남면 무릉리 일대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700개 설치
▲ 한강수계(水系), 지장천 살리기, 하천 정화 캠페인

[뉴스스텝]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수변 친수공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장천 일대의 수질 개선과 주민 친수 환경 조성을 위한 ‘한강수계(水系), 지장천 살리기, 하천 정화 캠페인’을 11월 중 고한읍·사북읍·남면 구간에서 순차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하는 협력형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장천의 생태·경관 회복과 주민참여 기반의 수변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자연 정화 기능이 뛰어난 수질정화 생물인 다슬기 총 300kg을 방류하여 지장천의 자정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고한읍은 11월 16일 고한읍번영회와 사북청년회의소가 함께 100kg을 방류했으며, 남면은 11월 18일 남면번영회와 사북청년회의소가 참여해 100kg을 살포했다.

이어 사북읍은 11월 27일 사북번영회, 사북로타리클럽, 살기좋은사북만들기 파비(청년단체), 사북청년회의소(청년단체)가 참여해 100kg을 추가로 방류하며 지역사회 및 청년이 함께하는 환경 개선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이어졌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하천 정화 활동뿐 아니라 주민들이 지장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정선군 남면 무릉 3·4·5리 구간에서는 지장천 인접 보행로 약 2km 구간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약 700개를 설치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는 야간 보행 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지장천을 따라 걷는 산책로 환경을 개선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친수형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용규 센터장은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정화 캠페인은 지장천의 생태환경 회복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수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정선의 수변문화와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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