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신 전남도의원,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정책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0:15:21
  • -
  • +
  • 인쇄
이순신 역사자원의 활용 가치와 지역경제 연계 방안 논의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2월 17일 여수시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린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2월 17일 여수시보건소 대강당에서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순신 역사자원의 문화·관광적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자원이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으로서 어떤 활용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이를 관광·교육·콘텐츠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만호 전남연구원 문화관광연구실장은 이순신 관련 유적과 자료의 현황을 소개하며, “역사자원의 체계적 조사와 콘텐츠 개발, 관광 자원화 전략이 함께 추진될 때 지역경제와 연계되는 실질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최정필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거북선 모형 설치, 야간 관광 콘텐츠 도입 등 체험 기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고, 정경성 전라남도 문화자원활용팀장은 도에서 추진 중인 이순신 관련 정책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오병종 여수여해재단 사무처장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도시 이미지 강화 필요성을,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연구실장은 유적·사료 전수조사와 장기적 활용 전략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선남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활용의 한계와 개선 방향, 시민 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김화신 의원은 “이순신 역사자원은 관광·교육·문화 전반에서 큰 잠재력을 가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에 논의된 의견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 도입 및 화재 등 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시행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및 변경 시 관할 시·도지사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를 지난 11월 28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시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설치 단계부터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영월군,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 신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여성농업인의 생활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을 10개소에 4천2백만 원 지원하여 운영한다.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은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마을별, 단체별 등 소그룹으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

강원특별자치도, 신규 보증씨수소 선발로 한우 개량 견인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025년 하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 심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홍천, 영월의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KPN1723, KPN1714, KPN1739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성장형질과 도체·육질형질 전반에서 우수한 능력이 확인된 개체로, 도내 육종농가의 계획교배와 체계적인 당대·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