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후 안정적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0:05:20
  • -
  • +
  • 인쇄
아이와 함께 매일가고 싶은 공간
▲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후 안정적 운영

[뉴스스텝]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사회 내 육아 지원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김제시에 따르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24년 8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초 주차장 확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 20일 공식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인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양육자와 영유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만족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현재 ▲벽골제놀이터, ▲지평선놀이터, ▲장난감대여실, ▲무지개도서관, ▲도란도란대여실 등을 운영 중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놀잇감과 공간 구성은 보호자들로부터 “안심하고 아이를 데리고 올 수 있는 장소”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단순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부모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체험활동 등 실질적인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한 부모 역할 정립, 가족 간 정서적 유대 강화 등을 목표로 하여 지역 내 양육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자 A씨는 “센터가 생기고 나서 아이와 함께 나갈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 매일 가자고 할 정도”라며 “직접 장난감을 고르고 무지개도서관에서 다양하고 재밌는 책도 읽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선옥 센터장은 “개소 이후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김제시와 지역사회, 보호자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지원사업, 부모교육, 상담지원, 부모-자녀 체험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김제 지역 영유아 가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