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인구 감소 대응책 맞춤형 가이드북 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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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동해생활, 동해愛, , 한 권으로 만나는 시민 필독서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인구 감소와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지원 정책을 담은 '슬기로운 동해생활, 동해愛,'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입자용 가이드북의 정보가 오래되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인구 감소와 초저출산 문제 등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가이드북 전면 개편에 나섰다.

이번 '슬기로운 동해생활, 동해愛,' 가이드북은 전입 지원부터 결혼·출산, 청년 정책, 노후 복지, 귀농·귀촌 지원에 이르기까지 시민 생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 정책을 8개 분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최신 정보와 시민 요구를 반영하여 시민이 꼭 알아야 할 혜택과 지원책을 한 권에 집약해 지역 내 필수 자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가이드북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시민들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해 분야별 정책의 가독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 혜택, 다자녀 가정을 위한 보육비 지원, 청년층의 창업·취업 정보 등 구체적 사례를 풍부하게 담아 시민들이 놓치는 혜택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가이드북은 제작 후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해시 공식 누리집과 ‘다둥e카드’ 모바일 앱과 연계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각종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 공간에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임정규 행정과장은 “가이드북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생애주기별로 제공함으로써 생활 편의와 정책 가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리뉴얼이 인구 소멸 대응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초저출산 문제와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 추진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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