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청주·영동·증평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0:05:16
  • -
  • +
  • 인쇄
도내 10개 지자체 교육발전특구로 운영, 지역균형 모델 기대
▲ 충청북도교육청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이 모두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은 2025년 6월 18일 교육부가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재심사를 통과해 청주시와 영동군은 관리지역으로 증평군은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세 지역 모두 철저한 지역 여건 분석과 계획서 보완을 거쳐 지역 특색을 살린 발전 전략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관리지역은 1년마다 평가를 받아 교육발전특구로 재지정되며, 선도지역은 3년간 교육발전특구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교육발전특구 관리지역은 기존 제천시,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등 4개에서 청주시와 영동군이 추가돼 6개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은 기존(충주, 진천-음성)에서 증평군이 추가돼 3개로 늘어났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지역 활력 회복 등을 지원하는 종합 정책으로 맞손을 잡는 형태에 따라 세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1유형은 기초지자체장이, 2유형은 광역지자체가, 3유형은 광역자치단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가 신청하며 신청에 앞서 1~3유형 모두 교육감과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야 한다.

충청북도 교육발전특구는 모두 1유형이다.

청주시는“이야기로 키우는, 인재가 꿈꾸는 교육도시 청주”를 / 영동군은 “인재가 자라고 정주 가치가 올라가는 교육특구, 영동”을 / 증평군은“콤팩트시티! 디·딤·돌로 점핑하는 에듀피아 증평”을 비전으로 교육발전특구를 펼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충북의 모든 예비지역이 최종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와 온마을배움터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균형발전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창군, 2025년 오대산 전나무 숲길 맨발 힐링 트레킹대회 개최

[뉴스스텝] 천년 전나무 사이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2025년 오대산 전나무 숲길 맨발 힐링 트레킹 대회”가 오는 20일 평창 진부면 오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월정사 금강교를 출발해 전나무 숲길과 일주문을 지나 다시 월정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2km 코스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약 1만원 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광사무소, 무‧배추 새로 심으셨나요?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신고하세요!

[뉴스스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영광사무소은 농업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품목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무·배추 등 추계작물 정기변경 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정기 변경신고 기간에는 무․배추 등 추계작물의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사항(품목ㆍ농지 추가 또는 삭제 등)이 있으면, 영광농관원 사무소에 전화·방문하거나 콜센터(1644- 8778), 온라인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 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

[뉴스스텝]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올 한 해 추진된 주요 기술보급 사업의 성과 공유·우수 사례 도출·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2025년 작물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심관 느티나무실과 시범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북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범사업 참여 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시범사업 종합평가 및 우수사례 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