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반값여행 오픈 6시간만에 사전신청 완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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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포함 전국 각지서 1,500팀 순식간에 신청 접수 몰려
▲ 강진군청

[뉴스스텝] 짙은 가을빛이 내려 앉은 10월, 강진군이 또 한 번 전국을 설레게 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이 전날 오전 9시부터 접수한 ‘2025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사전신청이 단 6시간 만에 1,500팀 전원 마감되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한 번 입증했다.

짧은 시간 안에 광주·전남부터 서울·경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몰리며 전화 문의가 쇄도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황금빛 갈대가 일렁이는 10월 강진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기간은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인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다. 참여자는 출렁다리와 청자전망대가 일품인 가우도 일대 또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펼쳐지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반드시 포함해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사진과 강진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구비해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해야 한다.

정산신청이 완료되면 개인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원까지 소비금액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반값여행 참여자는 여행기간동안 황금빛 갈대가 끝없이 펼쳐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월25~11월2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생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살린 업사이클링 체험과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K-콘텐츠 열풍에 맞춰 강진 한국민화뮤지엄과 함께 한국 전통 민화인 ‘까치호랑이(작호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가을밤의 빛, 반짝이는 가우도의 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가우도의 불빛과 바람을 만끽하며 머무는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낮에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바다 위를 걷고, 짚트랙을 타고 하늘을 가르며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 청자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강진만 전경을 감상하거나, 해안 산책로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 아래에서 미디어아트 조형물과 ‘12몬스터’ 빛 콘텐츠를 체험하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빛과 바다, 바람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짧은 시간 안에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가을, 갈대와 바다, 그리고 빛이 어우러진 강진에서 가을날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반값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과 강진반값여행 전담사무실로 문의하면 되고 강진반값여행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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