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영월한우 명품화 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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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9년까지 총 249억 원 투자
▲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영월한우 명품화 사업 추진 5개년 계획(2025~2029)’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한우 품질 개선, 생산 기반 및 경영 안정화, 유통 체계 다변화 등을 목표로 하며, 5년간 총 24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우 개량 및 고급육 출현율 향상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 △영월한우 브랜드 마케팅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영월한우의 품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거세우 1+ 등급 이상 출현율을 70.1%에서 75%로 높이고, 우량암소를 150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개량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농가를 50호에서 100호로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5년간 약 1,243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FTA 등 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한우 가격 안정 및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여,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한우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농가의 경영 안정과 한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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