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용소계곡 터널 준공으로 더 안전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0:10:38
  • -
  • +
  • 인쇄
▲ 홍천군, 용소계곡 터널 준공

[뉴스스텝] 홍천군은 두촌면 천현리 농어촌도로 용소계곡 터널을 개통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41억, 도비 16억, 군비 40억 등 총 97억을 투자했으며, 2021년 12월 착공되어 금년도 8월 31일에 준공됐다.

홍천군 9경 중 7경인 용소계곡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진 곳이며, 우거진 숲과 곳곳에 펼쳐지는 소와 너른 바위들이 어우러져 내설악에 버금가는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새로 개통된 용소 계곡터널은 기존의 가파른 절벽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낙석이나 사면 붕괴 등의 위험을 방지하고, 도로 폭을 넓혀 교행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했다.

이로써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득선 건설과장은 “용소계곡 주차장과 터널을 잇는 구간, 터널과 수태교를 잇는 구간의 도로를 하루빨리 추진하여 용소계곡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름다운 경관 환경 조성 및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