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 RISE사업단–하동군, ‘낙상예방 건강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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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부터 매월 1회…건강한척추만들기 프로그램 제공
▲ RISE 사업

[뉴스스텝] 하동군은 2025년 5월부터 가야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력해 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건강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과 실제 건강 수요를 반영해 낙상 위험 감소, 근·골격 기능 회복 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가야대학교 물리치료과 조성학 책임교수, 안경광학과 장준규 교수, 물리치료과 이주훈·김치환 교수 등 전문 교수진이 직접 참여한다.

또한 물리치료과 학생연구원 6명 내외가 조사·AI 분석 업무를 지원하여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을 구현한다.

프로그램은 2025년 5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현재까지 하동군 고전면 주성·성평마을, 금남면 대치·상촌·중평마을(5개마을) 6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고령층 특성에 맞춘 개인별 운동능력 및 낙상위험도에 맞춘 맞춤형 근골격계 관리프로그램 제공으로 기존 시범 운영 결과, 지금까지 총 61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97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맞춤형 건강관리, 교수진의 전문성, AI 분석 기반의 과학적 접근 방식이 어르신들에게 큰 신뢰를 주고 있다는 방증이다.

향후 효과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참여 마을을 확대해 전 군민 건강격차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대학의 전문 의료기술과 AI 기반 분석 시스템을 지역 건강정책에 접목한 매우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이라며 “고령층 낙상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 위험 요인인 만큼, 군민 건강수명 연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야대학교 RISE사업단은 “교육·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자체와 상생하는 실증형 프로그램”이라며 “하동군과 협력해 더 많은 마을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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