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5 원동매화축제’, 봄의 시작을 알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0:05:13
  • -
  • +
  • 인쇄
‘원동, 또 다시 봄’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
▲ 양산시 ‘2025 원동매화축제’, 봄의 시작을 알리다

[뉴스스텝] 양산시와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원동매화축제’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3일간 원동역에서 주말장터까지 다채로운 공간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원동마을 전체를 매화로 가득 채운 축제장으로 꾸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원동지역의 특산물인 미나리, 딸기, 토종 매실 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원동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 ‘원동, 또 다시 봄’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산 원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개막식은 3월 1일 오전 11시 주말장터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원동역에서는 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 무대인 ‘원동 웰컴 스테이지’가 함께 진행된다.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는 주말장터와 쌍포다목적광장에서 부녀회 등에서 운영하는 매실국시집이 준비돼 있어, 원동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원동매화축제 기간과 맞물려 2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미나리축제’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미나리 축제는 원동면 용당리 16-23 원동미나리 타운에서 개최되며,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미나리를 시식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나리 시식 행사,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준비돼 있으며, 기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축제장까지 도보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매화와 미나리가 어우러진 원동의 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원동의 매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