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자활센터, '2025년 성과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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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보고회

[뉴스스텝] 제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2일 명성유유예식장에서 자활근로 참여자와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천지역자활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된 자활사업의 주요 성과와 참여자들의 성장 사례가 공유됐다. 제천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인 11개 자활근로사업단은 참여자의 근로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지역 상권과의 협력과 자활생산품 판매 확대를 통해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생산·유통 활동을 통해 농가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과 한국수자원공사 위탁사업 등 외부 위탁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자활센터의 공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공고히 했다.

2부 행사는‘오늘도 활활 내일도 자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중심의 화합 행사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과 공연을 펼치며 숨은 재능을 선보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자활사업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단단한 복지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자활사업을 이끌어 주시는 참여자와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숙 제천지역자활센터장은 “올해의 성과는 참여자와 각 사업단 모두가 지역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지역자활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 시설로, 일자리 제공·역량 강화·사회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실질적 변화로 이어졌는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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