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서‘달리는 국민신문고’운영, 고충 민원 현장 상담, “찾아가는 고충 해결사, 횡성군에 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0:10:43
  • -
  • +
  • 인쇄
12일 오전 10시~오후 3시,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서 법률·소비자 피해 등 전문 상담 제공
▲ 횡성군청

[뉴스스텝] 주민 생활 속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 민원창구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된다.

국민권익위는 도서·산간, 농어촌 등 민원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고충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횡성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현장 민원 서비스로 진행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이 직접 민원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결하거나, 필요 시 관련 기관에 연계해 신속한 처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상담 서비스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 기관도 함께 참여해 △법률 상담 △소비자 피해 구제 △지적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위기가정,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생계비 지원 연계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전재도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민원을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올해 전국 70여 개 시·군을 순회하며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 중이며, 현장에서 접수된 고충민원은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