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최환석 도시건설위원장 목포시 도로 상태 엉망, 파손 도로 개선 의지 부족 강력히 질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0:05:25
  • -
  • +
  • 인쇄
목포시의회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안 설명 중
▲ 목포시의회 최환석 도시건설위원장 목포시 도로 상태 엉망, 파손 도로 개선 의지 부족 강력히 질타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최환석 도시건설위원장(이로동, 하당동)은 지난 7일 제39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중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안 설명을 보고 받던 중 “도로는 목포의 얼굴이다”라며 파손 도로 개선 예산 확보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의 의지가 없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겨울에 사용한 제설제와 기온 차로 인해 도로에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많이 발생하고, 갈라짐과 같이 파손된 도로가 매우 많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를 전체적으로 보수하기 위한 예산의 충분한 확보에 대한 질의에 대해 매년 도로 유지보수 비용만해도 30~40억원이 필요하다는 건설과장의 답변를 듣고 25년 본예산 5억원과 이번 제1회 추경 5억원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력히 질타했다.

지난 394회 제2차 정례회 중 도시건설위원회의 2025년 목포시 예산안 심의에서도 여러 위원들이 지적하여 추경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을 들었지만 이번 추경 예산 심의에서도 다른 예산에 밀려 충분한 확보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올해에는 목포시에서 유달산봄축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제미식박람회 등 크나큰 전국 단위의 행사들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광객들이 처음 마주하고 계속 사용해야할 도로가 파손되어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만을 갖고 목포를 떠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생활의 터전인 목포 시민들은 항상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과 차량 파손 등을 걱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성공적인 대형 행사 개최와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최환석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안전하고 편안한 목포 건설을 위하여 가장 좋은 방법들을 모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시, ‘한강포구 대서사’ 미디어아트로 숨 불어넣다

[뉴스스텝] 민선8기 김포시가 철책을 걷고 한강과 바다를 여는 등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벗어난 데 이어, 역사 속에 묻혀져 있던 한강 포구와 나루를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선보이는데도 성공해 화제다. 해양관문도시로 나아가는 김포의 거대 자원인 한강하구와 포구를 새로운 디지털 미감으로 조명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물 위의 세계

이천시 중학생, 일본 고카시 방문…국제 청소년 교류 추진

[뉴스스텝] 이천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천중학교 학생 6명이 인솔자와 함께 일본 고카시를 방문해 상호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초 고카시 중학생교류단(학생 5명, 인솔자 3명)의 이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천중학교 학생들은 매칭된 고카시 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일본의 가정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현지 학교 수업과 급식에 참여해 학교문화를 체험하

해운대구, ‘제7회 부산해운대 국제동물영화제’ 개최

[뉴스스텝] 해운대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해운대문화회관과 영화의전당에서 ‘제7회 부산해운대 국제동물영화제’를 개최한다.동물학대방지협회와 공동 주최하며 18일 오후 7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작 ‘곰과의 위험한 공존’을 상영한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관에서는 ‘모든 생명, 하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14개국 25편의 동물영화를 만날 수 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