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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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급식 등 건강한 학교급식 조리 역량 강화’ 모색
▲ 전남 도내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조리아카데미 연수를 받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5일간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영양교사·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170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급식관계자의 직무 역량강화를 위해 2021년도부터 연수를 갖고 있으며, 연수 참여 희망자가 많아 2023년도부터는 연 2회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다양한 정책을 이해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한 조리 능력 향상으로 급식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신급식 트렌드와 다문화 정책을 반영한 식생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 함양을 위해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 저탄소 급식의 이해와 조리실습 ▲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미각평가 및 염도측정 방법 ▲ 세계음식 문화의 이해와 조리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세계 요리와 저탄소·저나트륨식의 건강한 학교급식을 이해하고 조리 실습까지 병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며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신나게 일할 에너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임미숙 급식교육팀장은 “기후 위기에 따른 지속가능한 저탄소 급식과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조리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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