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도서관, ‘청소년 마음 쉼표, 도서관’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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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휴식과 성찰의 시간... 전시·체험 통해 청소년 마음 회복 지원
▲ 프로그램 안내문.

[뉴스스텝]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노장석)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도서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 쉼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도서관에서 휴식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했다. ▲스마트폰 OFF, 우리만의 서재 ON은 2025년 청소년 인기 도서를 전시하고,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도서 추천 카드’를 운영하는 전시 행사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책 속 시를 이어 필사해 한 권의 시집을 완성하는 ▲우리들이 만든 책 한 권, 청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네 컷으로 표현하는 ▲성장 네 컷, 일상 속 감정과 생각을 펜드로잉 기법으로 담아 나만의 책을 만드는 ▲아트북 만들기를 운영한다.

특히, ‘아트북 만들기’ 프로그램은 청소년·학부모 또는 청소년·청소년 10팀(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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