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 지원 홍보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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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 추진, 최대 1,000만원 카드 발급 혜택
▲ 강진군청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 지원사업이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강진군이 많은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카드 이용한도를 보증하고, IBK기업은행이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강진군 내 소상공인은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카드 사용처는 일부 유흥업·사행업소 등을 제외하고 사업과 관련된 광범위한 업종에서 허용된다.

신용카드는 연회비 및 보증료가 면제되며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최초 1년간 카드 이용금액의 3%(최대 10만 원) 캐시백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도 포함돼 있다.

카드 사용기간은 기본 1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NICE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으로, 접수일 기준 업장 운영 경력이 1년 이상이며 최근 2개월간 매출이 200만원 이상이거나 2024년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연매출 1,20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단, 법인사업자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9월 중 별도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 소상공인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공동대표, 외국인 등은 전남신용보증재단 강진지점 방문을 통한 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보증 승인 후 1개월 이내에는 기업은행의 ‘IBK카드’ 앱 또는 ‘i-ONE BANK(기업)’ 앱을 통해 카드 발급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자금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비즈플러스카드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신용보증재단 또는 IBK기업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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