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 장흥 반계사 전남도 문화유산 지정서 전달식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0:15:25
  • -
  • +
  • 인쇄
반곡 정경달 선생 업적 복원과 선양 계기로 되어야
▲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9일 장흥군 장동면 반계사에서 열린 장흥 반계사와 소장유물 도 지정 문화유산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7월 9일 장흥군 장동면 반계사에서 열린 ‘장흥 반계사와 소장유물’ 도 지정 문화유산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기리고 지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전달식은 전라남도가 도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한 ‘장흥 반계사와 소장유물’을 공식적으로 문중에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남도 문화융성국 강효석 국장과 하광윤 문화자원정책팀장을 비롯해 장흥군 김대준 문화자원팀장, 영광 정씨 문중 정무환 대표, 정길상 고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반계사는 반곡 정경달(1542∼1602) 선생을 모신 사당으로 그동안 영광 정씨 문중에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큰 공을 세운 이순신, 임영립을 비롯해 정인걸, 정명설, 정남일 등과 함께 문중 인물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반곡 정경달 선생은 전남 장흥군 장동면 반산리에서 태어나 1570년(선조 3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을 시작하여 통정대부에 이르렀으며 임진왜란 시 의병장, 군수, 이순신장군의 종사관 등으로 활약하며 큰 공을 세운 분이며 난중일기 등을 남겼다.

그동안 전남도는 반곡 정경달 선생의 유물인 반곡집 난중일기, 진법 등 5종 8점을 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했지만 이번에 반계사의 역사성과 의미를 받아들여 전남도 문화재로 지정하게 됐고 이에 따라 앞으로 반계사의 체계적 관리뿐 아니라 반곡 정경달 선생의 업적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박형대 의원은 “장흥 반계사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장흥군과 문중의 오랜 노력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 역사적인 복원과 선양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지난 9일 장흥군 장동면 반계사에서 열린 장흥 반계사와 소장유물 도 지정 문화유산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박물관을 누비다, 문화를 누리다’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12월 2일 서귀포시 노인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박물관을 누비다, 문화를 누리다’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전시 관람과 새오름 영농조합법인 ‘그린페블’과 함께하는 초콜렛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정서적 치유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 새단장 개소식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2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 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새단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국민취업지원과장, 부산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취업정보센터의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11월 5일부터 27일까지 총 23일간 진행됐다. 기존의 폐

무안 회산백련지, 동절기 하우스 황토맨발 건강길 개장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2024년 5월부터 운영 중인 무안회산백련지 스마트팜 소공원 산책로 황토 맨발 건강길에 이어, 동절기에도 체험할 수 있는 ‘하우스 황토맨발 건강길’을 추가 개장했다.기존 황토 맨발 건강길(폭 2m, 총 500m)은 전 구간에서 아름다운 연지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여름철에도 울창한 수목 그늘 덕분에 쾌적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