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재향군인회, 3·1절 맞아 현충시설 환경정화 구슬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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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뜻 기리는 마음으로 9년째 지속 나라사랑 실천
▲ 봉사활동을 마친 강진군 재향군인회가 힘차게 향군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 재향군인회가 지난 16일 돌아오는 106주년 3.1절을 기념하여 3.1운동 기념탑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관내 현충 시설이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군민들이 찾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환경정화 활동은 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강진군 재향군인회 김영성 회장을 필두로 읍ž면 회장단 등 10여 명이 한데 모여 힘을 보탰다.

아침 출근자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쌀쌀한 날씨임에도 이른 새벽부터 시작해 인도와 도로변에 낙엽이 무성한 곳을 정리하고 골목에 쌓인 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바쁜 일정은 일출 햇살을 만난 뒤에야 막을 내렸다.

김영성 재향군인회 회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앞으로도 정돈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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