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 특수교육의 공간 혁신, 미래를 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0:10:27
  • -
  • +
  • 인쇄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공간 혁신과 환경 개선에 16억 5천만 원 투입!
▲ 경북 특수교육의 공간 혁신, 미래를 품다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30일, ‘2025학년도 특수학교(급) 공간 혁신 및 환경 개선 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미래형 학습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 학생의 장애 특성과 학습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공모에는 도내 59개교, 73학급이 신청했으며, 그중 37교 47학급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공간 노후화 정도 △교실 내 이동 편의성 △통합교육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신청 사유와 활용 계획의 구체성,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학급당 최대 5천만 원 이내의 차등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 학교까지 대상에 포함해, 장애 특성과 유형, 학습 요구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공간과 통합 놀이공간, 심리 안정 공간, 배려 공간 등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획일적인 교실 구조를 벗어나, 장애 학생이 자유롭고 유연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배움터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5년간 약 90억 원을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의 교실 환경 개선에 투입해 왔다.

또한, ‘특수학교(급) 공간 개선 밴드’를 운영하며 우수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현장 교사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특수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들도 차별 없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경북교육청은 공간부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위한 전국 특수교육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 댄스·뮤직 페스티벌, 이틀간 7만 4천여 명 참여 "대성황"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삽교호관광지 바다공원 일원에서 열린 당진 댄스·뮤직 페스티벌이 약 7만 4,000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이틀간 펼쳐진 공연에서는 다양한 댄스팀과 공연자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첫날에는 1,000대의 드론이 삽교호 밤하늘에 다양한 패턴과 색상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며 현장의 열기를 더

은평구, '청년이 주도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 파이널 콘퍼런스 개막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27일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 International Forum We, the Youth) 2025 파이널 컨퍼런스가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은평구·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MBC·한양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변화를 위한 연결(Connect for Change)’을 표어로 청년이 주도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이 마련됐다.이프위(IFWY)는 청년이

고양시, 2025년 평생학습축제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배움·모두·나눔으로 행복을 꿈꾸는 고양특례시’라는 주제로 ‘2025 고양특례시 평생학습축제'를 지난 25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의 결실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개막식과 무대공연, 체험부스,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에서는 고양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