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 선풍기·수박 등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0:15:34
  • -
  • +
  • 인쇄
▲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

[뉴스스텝] 정읍시가 폭염에 취약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선풍기와 냉방물품 지원, 현장 방문 등 맞춤형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대응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핵심은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세심한 행정적 관심과 실질적 지원에 있다.

먼저 시는 폭염에 취약한 세대 69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보다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728개소 경로당에는 읍면동장이 수박과 커피를 직접 전달해 무더운 날씨 속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폭염 대응 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복지 통합꾸러미’도 배부한다.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동봉해 필요한 상담을 안내하고,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 일수가 길어지며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나도록,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