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지질학과, 고창 세계지질공원에서 워크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0:15:11
  • -
  • +
  • 인쇄
▲ 공주대학교 지질학과, 고창 세계지질공원에서 워크숍

[뉴스스텝] 공주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24~25일(1박2일) 고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하계 학술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고창 세계지질공원 이해 및 현장답사’을 주제로, 지질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다양한 지질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학술적 지식을 심화하고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대표 지질명소인 병바위와 선운산을 걸으며, 지질학적 해설과 함께 두암초당과 선운사 등 인근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또한, 고창갯벌 지역의 대죽도와 쉐니어 일대를 트랙터를 이용해 답사하며, 야외 암석 관찰과 함께 갯벌 지형의 발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공주대 지질환경과학과 김형래 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평소 다니는 현장답사와 다르게 지질공원의 개념과 가치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고창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정기적 답사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질학 전공자들이 지질공원과 세계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고창에 대한 지질학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막는다!" 집중단속 나선 태안군

[뉴스스텝] 태안군이 연말을 앞두고 지역 상품권인 태안사랑상품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부정유통 단속에 나선다.군은 경제진흥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단속반을 편성,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가맹점 등지에서 2025년 하반기 태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태안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안정적인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 학생 창작 예술품 한자리에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9일부터 27일까지 학생예술문화회관 갤러리 예문에서 ‘2025 예문문화예술체험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문화예술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창작 작품과 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로, 문화예술 교육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체험활동 사진 200여 점, 영상자료 5종, 학생 창작품 50여 점으로 구성했다. 음악, 체육, 미술, 융합 등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활동보고회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활동 보고회‧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대표‧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2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는 시 협의체 20년, 읍면동 협의체 10년이 되는 해로, ‘함께 걸어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이라는 주제 아래 한 해 동안 민관 협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