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년 항만 인프라 확충으로 안전한 항만환경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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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8곳의 항만개발 및 유지보수 사업 11개에 총 278억 원 투입
▲ 중화항 개발사업 조감도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총 11개 항만개발·유지보수 사업에 278억 원을 투입해 100년 빈도 연안 재해에도 안전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기 안전점검·안전진단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항만시설물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방관리무역항인 통영항 동호만 수협 소형선 부두 설치 사업을 비롯해 당동 방파제, 동호만 이안 방파제 설치 등에 100억 원을 투입한다. 삼천포항 구항 동방파제 연장을 위해 환경영향평가와 항만기본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하고 연내 공사를 발주한다.

올해는 지방관리연안항인 중화항과 진촌항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통영 중화항은 공사계약이 완료되는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2022년 지방어항에서 지방관리연안항으로 신규 지정된 통영 진촌항은 현재 항만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상반기 중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항만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만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진단, 시설물 보수·보강·유지관리 준설 등 항만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의 편의성 증대, 안전 확보를 위한 유지보수 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과 해수면 상승으로 태풍 등 자연재해의 규모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도는 안전하고 튼튼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행정절차 사전 이행 등으로 상반기 공사를 발주하고 기성금·준공금 지급 기간 단축 등으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항만건설에 노력하겠으며, 사업장별 선금 지급 확대·기성·준공금 지급 기간 단축 등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내수진작과 지역경기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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