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재부산하동향우회, 고향사랑기부 2천5백만 원 동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0:10:27
  • -
  • +
  • 인쇄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누적 6천만 원 기부…회원 46명 뜻 모아
▲ 재부산하동향우회, 고향사랑기부 2천5백만 원 동참

[뉴스스텝] 재부산하동향우회(회장 김성호) 회원들이 지난 26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하동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2천5백만 원을 쾌척했다.

이는 지난해 3천5백만 원에 이은 두 번째로, 향우회원들의 남다른 고향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김성호 회장·강양수 명예회장이 각각 5백만 원(최고액), 김삼용 수석부회장이 2백만 원, 정의광 장학회 이사장·임찬길 부회장·정임근 부회장이 각각 1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회원 46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향우회는 설명했다.

김성호 회장은 “우리 고향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참했다.

고향 발전을 위해 전국 향우들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우리 하동군의 발전을 위한 향우분들의 잇따른 고액 기부에 늘 감사하다. 군민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사용해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고액 기부로 올해 목표액인 5억 원을 달성하고, 6억 원을 향해서 모금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기부 지역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받을 수 있어 직장인들의 참여도가 높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 대통령, 제13차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문화, 국력의 핵심···문화생태계 종합 대책 필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제13차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아울러 문화가 국력의 핵심이라며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K-팝부터 K-드라마, K-푸드, K-뷰티에 이어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고 언급하며 문화의 핵심 영역에 민주주의가 포함돼있다고 강조했다.문화강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뉴스스텝]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