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51회 고창모양성제 평가보고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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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청

[뉴스스텝] 고창군이 지난 24일 김철태 부군수 주재로 제51회 고창모양성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를 총평하는 자리로, 우수한 점, 개선할 점 등을 논의하며 도출된 내용들은 제52회 고창모양성제에 반영키로 했다.

이번 모양성제는 ‘옛것에 MZ를 얹다’라는 슬로건으로 모양성제의 전통성을 기반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슬기로운 한량생활, 온고지신 답성놀이, 멍때리기 대회, 사또의 생일잔치 등 MZ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 개발로 젊은층의 축제 유입을 대폭 증가시켰다.

또한, 고창읍성 안팎 공간 배치가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읍성 안으로는 잔디마당에 민속놀이 체험존과 A형 텐트 쉼터를 조성했고, 건물을 활용한 모양성 도장깨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신재효 판소리공원과 힐링쉼터 2곳에서 지역 공연단체를 활용한 소무대를 운영하여 색소폰, 통기타, 판소리, 무용 등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개선할 점으로 꼽혔던 쉼터 및 식사공간 부족을 보완하기 위하여 행사장 곳곳에 빈백, 캠핑 의자 등을 배치했고, 먹거리 존에 파라솔·의자 세트를 작년 대비 5배 이상 설치하여 관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시켰다.

고창군은 제51회 고창모양성제를 앞두고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3회에 걸쳐 추진하고, 관계자 회의를 수시로 추진하는 등 빈틈없는 축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다양하고 가성비 높음 먹거리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관리계획과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로서 3無 축제를 실현했다.

제51회 고창모양성제는 축제 첫날인 한글날부터 인파가 몰리며 5일 내내 축제장엔 방문객이 가득했다.

특히나 휴일엔 관외 관광객도 많아 관내 축제를 벗어나 전국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철태 고창군부군수는 “제51회 고창모양성제는 공직자와 군민이 합심하여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우수한 점은 더욱 강화하고, 개선할 점은 보완하여 내년도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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