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선운산농협, 캄보디아 계절근로자와 길거리 청소 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10:15:18
  • -
  • +
  • 인쇄
▲ 고창군, 선운산농협, 캄보디아 계절근로자와 길거리 청소 봉사

[뉴스스텝] 고창군과 선운산농협은 지난 23일 대산면 농업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지역주민, 농협임직원, 고창군 농업정책과 직원, 대산면사무소직원 등 50여명이 대산면 소재지 길거리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유도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실시했다.

고창군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00여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쓰레기 불법투기, 집단음주 등 언론에서 좋지 않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런 봉사활동도 하냐면서 앞으로는 먹을 것도 나누면서 반갑게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육 조합장은 "선운산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앞으로도 행정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관내 농업분야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농가 경영 안정화와 계절근로자 편익 지원사업으로 산재보험료, 마약검사비, 성실근로자 항공료, 외국인 관리센터를 통한 통역 지원, 무료 건강 검진, 사랑의 옷 나눔행사, 관내 주요 관광지 견학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에 잘 정착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해 고창군이 “외국계절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