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 착공…밤산업 활성화 도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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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알밤 브랜드화, 밤산업 활성화 기대
▲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 착공

[뉴스스텝] 공주시는 지난 23일 금학생태공원 일원에서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밤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하헌경 공주시산림조합장, 윤상우 정안농협조합장, 밤관련 단체 및 밤가공 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 착공을 함께 축하했다.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는 밤을 활용한 반가공 기반을 마련하고, 밤 산업 관련 네트워크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 조성 등을 목적으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국비 6억 2500만원, 도비 3억 2500만원, 시비 20억 5000만원 등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학동 산 61-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730㎡, 연면적 497.21㎡ 규모의 지상 1층 건물을 조성했다.

센터 내부에는 실습실, 전처리실, 가공실, 포장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특히 지역 밤 가공업체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반가공 제품 생산 기능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는 밤을 활용한 전처리부터 가공, 포장, 연구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해 수행할 수 있는 중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밤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인재 양성을 통해 공주알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6차 산업과 연계한 밤 가공상품 생산지원을 통해 공주 밤 산업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공주알밤센터를 통해 공주알밤과 관련 가공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판매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공주알밤’은 올해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임산물 분야에서 다섯 번째로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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