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가족센터, ‘이중언어 발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0:15:25
  • -
  • +
  • 인쇄
▲ 고창군가족센터, ‘이중언어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고창군 가족센터는 지난 11월30일 다문화 아동·청소년 32명이 참석한 ‘이중언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중언어 능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중언어 발표회는 올해 3월부터 이중언어 교실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중심으로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우즈벡 6개 엄마 나라의 언어를 구사하여 연극과 춤, 발표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팀별과 개인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키우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

센터에서는 자녀들의 이중언어 교실과 동시에 부모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부모 코칭도 진행했다.

이중언어 교육에서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부모는 자녀가 두 가지 언어를 효과적으로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중언어 교육의 중요성과 성과를 다시금 느끼게 됐다.

고창군 가족센터 정혜숙 센터장은 “이번 이중언어 발표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 능력을 실천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 며 “센터에서 운영하는 이중언어 교실을 통해 자녀들이 본인만의 강점을 더 강화하여 자긍심, 자아존중감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