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옛도심어울림센터, 성인문해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0:15:16
  • -
  • +
  • 인쇄
▲ 고창군 옛도심어울림센터, 성인문해교육 운영

[뉴스스텝] 고창군 옛도심어울림센터가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사회적 소외 해소를 위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16차례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창읍 조양관 옛도심카페 2층에서 7월30일까지 진행된다.

문해교육은 단순한 문자해득 능력 향상을 넘어, 마을 공동체 내 소통 촉진과 유대감 강화라는 도시재생의 핵심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교육 참여자들의 시화작품을 전시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성과공유회’와 수료식을 열어 학습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습의 즐거움과 보람을 나누고, 배움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현재 조성 중인 ”옛도심어울림센터“를 향후 교육, 문화, 복지 기능이 통합된 복합커뮤니티 거점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기초 생활 기반시설이 부족한 옛도심지역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일상속 학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문해교육은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배우며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기반한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