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성농업인 위한 ‘생생카드’ 신청 접수… 문화·여가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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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청

[뉴스스텝] 정읍시가 여성농업인의 문화·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생생카드’ 신청을 접수받는다.

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을 위한 생생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생생카드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51년 1월 1일 부터 2005년 12월 31일) 여성농업인이며 농외소득 3700만 원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접수 후 대상자 검증을 거쳐 4월부터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개인당 연간 13만원으로, 총 4억 9000여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처럼 은행에서 생생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농협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생생카드는 연말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의료기관 및 유흥·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이 도시 여성들만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생카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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