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안전한 여름나기 위한 폭염 대응 TF팀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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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종합대책추진…무더위 쉼터 점검, 야외 작업장 현장 예찰 등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 하동군청

[뉴스스텝]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변화로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24.3℃)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동군이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6월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안전교통과장을 팀장으로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예찰활동반으로 구성된 합동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TF팀을 중심으로 폭염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마을 방송, 재난 문자 발송 등으로 폭염 정보를 신속히 군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398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무더위 쉼터 일제 점검을 통해 냉방기기 작동 여부 확인, 위생 상태 점검,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실시했다.

폭염특보 발표 시에는 폭염 피해가 가장 많은 논·밭, 건설 현장 등 야외 작업자들의 근무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군은 폭염 방지 그늘막 설치, 시가지 주요 도로 살수차 운행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낮 시간대 농사일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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