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출생신고자 대상 “토더기 캐릭터 아기양말”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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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선물사진

[뉴스스텝] 김해시는 2025년 출생신고자를 대상으로 축하선물 “토더기 캐릭터 아기양말”을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해시가 시민정책제안 내용을 반영하여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저출산 시대에 출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축하선물은 김해시 고유 캐릭터인 토더기 문양을 새긴 아기 양말로, 아기 피부에 무해한 순면 소재로 직조하여 미끄럼방지 가공처리를 하여 만들었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서 2025년에 출생한 아기들로, 2025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신고를 했거나 온라인 신고를 한 경우에도 소급하여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 아기양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김해시 출생신고 건수는 2,393건으로 2023년 2,522건보다 129건이 줄었으며, 김해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0.75명보다 다소 높은 0.80명을 기록했다.

김해시는 저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생신고 시 출산 관련 지원혜택을 담은 책자를 배부하고, 신고 처리 결과를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매년 출생률이 감소하고 있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산 가정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발굴하여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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