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중심 전남도의 산업 육성 비전 국내외에 알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0:15:38
  • -
  • +
  • 인쇄
18~19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서 ‘해상풍력산업박람회’
▲ 해상풍력집적화단지 지정 관련 기자브리핑(250422)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중심지로서, 오는 18~19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열어 해상풍력산업 육성 비전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지자체 최초로 전남도가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제시, 연관 기업과의 협약 등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을 이끌어온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발전사, 기자재 사, 전남 시군 등 1천여 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1일차는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너지 기본소득·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설립·운영 업무 협약 ▲전남도 동부권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비전 및 지역 공급망 우대방안 ▲발전사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을 발표한다.

2일차는 ▲여수, 고흥 중심으로 공공주도 단지개발 계획 발표 ▲양일간 전남 소재 기자재업체 홍보 및 납품 계약 매칭 상담을 추진한다.

전남지역 미래먹거리가 될 해상풍력 산업은 지난 2~3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에 이어 3.2GW 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쾌거를 이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미국 트럼프 2기 출범 후 화석연료 회귀 움직임이 보였으나 국제사회는 오히려 재생에너지 확대 기회로 삼고 있다”며 “지난 4월 신안 집적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산업 메카로 도약하도록 힘써야 하고, 그 중심에 여수, 고흥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가 발전사와 기자재사가 네트워킹할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해상풍력,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연관 산업 육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 견인을 하기 위해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 제3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8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한 ‘제3회 화순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아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화순군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소상공

계룡시,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아 절주 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계룡시는 11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계룡시민 대상으로 절주·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에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정된 ‘음주폐해예방의 달(11월)’을 맞아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니코틴 흡수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심장·폐·구강 등의 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참석

[뉴스스텝] 인천 중구의회는 11월 7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중구의회에서는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이 참석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