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내달부터 교통비 파격 할인 K-패스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0:10:29
  • -
  • +
  • 인쇄
5월 1일부터 K-패스 시행
▲ 동해시, 내달부터 교통비 파격 할인 K-패스 시행

[뉴스스텝] 동해시가 내달 1일부터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전 시민에게 교통비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K-패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일 치솟는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국정 과제 중 하나인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월부터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적립 혜택 확대를 위해, 만 19세 이상 동해시에 주민등록되어 있는 시민이 K-패스카드 월 15회 이상 사용 시 교통비 지출액의 정률(일반인 20%, 청년* 30%, 저소득* 53%)에 따라 월 최대 60회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인 K-패스를 본격 시행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현 교통비 1,500원을 기준으로 일반인은 월 최대 18,000원을, 청년의 경우 27,000원을, 저소득계층은 약 48,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환급 방법은 카드 사용 익월, 청구할인(신용카드), 계좌입금(체크카드), 충전(모바일 선불카드) 방식 등 카드사의 지급방식에 따라 지급된다.

K-패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부터 11개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카드를 신청, 발급받고, K-패스 공식 누리집이나 어플에 회원가입 후 5월 1일부터 사용하면 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K-패스는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민자철도(신분당선 등) 등 교통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되며, 관내 이외에도 타 지역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혜택이 부여되는 등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는 모든 시민이 K-패스 혜택을 누리도록 주요 승강장 및 공공용 지정게시대에 홍보포스터 게재, 각종 축제 시 홍보 전단지 배포, 안내전광판 3곳과 BIT(버스정보안내 단말기) 22곳에 홍보문구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시민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장범중 교통과장은 “이번 K-패스 추진은 대중교통 활성화로 탄소 중립 실현은 물론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고, 3고시대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지속적으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향 통영을 향한 사랑! 빛나는 실천!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21일 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우수이엔지 대표 김태문 씨가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하고 기탁식을 진행했다.통영시 산양읍 출신인 김태문 씨는 지난해에 이어 통영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고향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김태문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향 발전과 통영의 내일을 밝히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경상북도의회,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와 시군의회가 자치법규에 대한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열공 중이다.경상북도의회는 10월 22일 영덕에서 도의회사무처 공무원과 도내 각 시군 의회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지방의회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5월에 개최된 워크숍에 이어, 이날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핵심 역할인 자치법규 입법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무주군, 2026년도 국가 예산확보 총력

[뉴스스텝] 무주군이 2026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22일 국회를 찾아 관련 공무원들과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무주군 핵심 현안 사업 추진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했다.국회 단계에서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 총사업비 43억 원),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총사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